보도자료
노원구 보호구역 112곳 노면표시 재도색, 통학로 예산 146억 속 발주 전 확인할 세 가지
노원·제주 정비 사례와 행안부 어린이안전 시행계획으로 본 노면표시 발주 체크 항목
사회적기업이자 KIDP 산업디자인전문회사(종합)인 ㈜퍼블릭아이디(대표 조용민)가 어린이보호구역 노면표시를 발주할 때 담당자가 따져볼 항목을 정리했다. 지자체의 정비 물량이 늘고 있는데, 같은 공사 이름 아래에서도 시공 방식과 확인 서류는 업체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노원구는 어린이보호구역 112곳을 대상으로 미끄럼방지 포장과 노면표시 재도색, 교통안전 표지판과 과속경보 표지판 정비를 추진한다. 방호울타리는 올해 총 길이 2km 구간을 설치하거나 교체한다. 기사에 예산 금액은 나와 있지 않다.
제주에서는 자치경찰단이 학교 31곳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의 시종점 정비를 마쳤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호구역에 진입하는 지점과 벗어나는 지점을 노면표시와 안전표지판으로 분명히 알리는 방식이었다. 도내 보호구역 334개소 가운데 210개소의 시종점 정비가 끝났다.
예산 쪽 배경도 있다. 뉴시스가 전한 행정안전부 2026년 어린이안전 시행계획에는 초등학교 주변 보도 설치와 교통안전시설 확충에 146억 원, 아동보호구역 폐쇄회로(CC)TV 확충에 64억 원이 배정됐다. 총 210여억 원이 투입되고, 이 가운데 약 203억 원이 재난안전특별교부세다.
퍼블릭아이디는 초등학교 앞 횡단 대기 공간과 교차로에 노란발자국을 부착하는 시공을 해 왔다. 인쇄한 알루미늄 박판을 붙이는 방식이라 페인트를 새로 칠하는 공정과 다르다. 재도색 물량이 한꺼번에 발주되는 지자체라면 도색과 부착 중 어느 쪽이 현장 조건에 맞는지 비교해 볼 만하다.

발주 전에 확인할 항목은 세 가지다. 먼저 시공 방식이 도색인지 부착인지, 기존 표시를 걷어내는 공정이 따로 있는지다. 다음은 미끄럼저항 시험 수치와 시험기관이 서류로 제시되는지다. 마지막은 시종점 표시와 표지판 위치가 같은 지점을 가리키도록 시공 범위가 정해져 있는지다.
조용민 대표는 "노면표시는 새로 만든 날보다 비 오는 날 아이가 그 위에 섰을 때 미끄럽지 않은지가 더 중요하다"며 "발주서에 시험 수치를 적어 두면 담당자가 나중에 설명하기도 쉽다"고 말했다.
퍼블릭아이디의 노면표시재는 미끄럼저항 72BPN(FITI 2016) 시험 결과를 갖고 있고, 공개 기준 단가는 그래픽 노면표시재 제곱미터당 132,000원(부가세 포함)이다. 현장 실측과 시공 조건에 따른 견적은 따로 안내한다.
퍼블릭아이디는 인증 사회적기업(제2020-227호)으로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12조에 따른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이며, 안전시설관리 구독으로 시공 뒤 점검과 보수까지 맡고 있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홈페이지(www.public-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