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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어린이 보행 사상자 절반은 오후 2~6시에 났다…해가 짧아지는 하굣길 바닥 점검

최근 5년 어린이 보행사고 1만 2,824건 분석에서 하교 시간대 쏠림이 확인됐고, 일몰이 빨라지는 가을에는 노면표시의 가시성이 점검 대상이 된다

사회적기업이자 KIDP 산업디자인전문회사(종합)인 ㈜퍼블릭아이디(대표 조용민)는 어린이 보행사고가 하교 시간대에 몰린다는 최근 통계를 바탕으로, 일몰이 빨라지는 계절에 학교 주변 바닥 표시를 어떻게 점검하면 좋을지 정리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자료를 인용한 매일안전신문 보도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어린이 보행사고는 1만 2,824건 일어났다. 어린이 47명이 숨지고 1만 3,165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6,663명, 전체 사상자의 50.4%가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집중됐다. 초등학교 1~3학년 저학년의 보행사고가 4~6학년보다 많았다.

사고 시간대와 계절이 겹치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북 지역 소방 구급출동 통계를 다룬 세계일보 보도는 일몰 시간이 빨라지면서 퇴근길 보행자를 발견하기 어려워지고, 이른 아침에는 안개로 운전자의 시야가 제한될 수 있다고 짚었다. 올해 1~9월 전북의 보행자 구급출동은 825건이었다. 사고 건수가 아니라 출동 건수라는 점은 구분해서 읽어야 한다.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에서도 보행자 비중은 크다. 매일신문은 올해 9월 말 기준 대구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명, 27.1% 늘었고, 이 가운데 보행자가 23명으로 37.7%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지역 단위 수치라 전국 추세로 옮겨 읽을 수는 없지만, 보행자 보호가 여전히 현안이라는 신호로는 충분하다.

정비 현장에서는 이런 시간대와 시야 조건이 바닥 표시 점검 항목으로 이어진다.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언남초 어린이보호구역에 9월부터 3억 4천만 원을 들여 시·종점부 바닥 표시와 미끄럼방지 포장, 제한속도 30km 표지판을 정비했다고 밝혔다(일간투데이). 하교 시간에 아이들이 가장 많이 지나는 횡단 구간과 보호구역 경계가 먼저 눈에 들어와야 한다는 점에서, 발주 담당자가 확인할 것은 세 가지로 좁혀진다. 해 질 무렵에도 시·종점 표시가 제 색으로 읽히는지, 횡단보도 앞 대기 공간이 차도와 구분되는지, 비 온 뒤 표면이 미끄럽지 않은지다.

조용민 대표는 "아이들이 몰리는 시간이 어두워지는 시간과 겹치기 시작하면 바닥 표시가 먼저 눈에 띄어야 한다. 이미 있는 횡단보도와 볼라드 위에 붙이는 방식이라 공사 없이 정비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볼라드에 부착한 노란 직물시트
어린이보호구역 볼라드에 부착한 노란 직물시트 · 퍼블릭아이디 실제 시공 현장

퍼블릭아이디는 인증 사회적기업(제2020-227호)이자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12조에 따른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이며, 통학로 노란발자국과 노란볼라드 드레스업을 포함한 안전시설관리 구독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홈페이지(www.public-id.co.kr)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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